수필… 독신여성의 정조론(獨身女性의 貞操論) 1935년 10월 1일2018년 12월 29일 삼천리 제7권, 제9호 (1935.10.01) , 나혜석(羅蕙錫) 「언니 연애편지 한 장 써주어.」 방금 직업부인(職業婦人)으로 잇는 K는 그 형(兄)되는 S에게 청(請)을 하러왓다. K는 S의 가장 사랑하는 아우이여서 이금 이런 엉석을 하러 오며…
일제 강점기 소설… 금따는 콩밭 1935년 1월 1일2018년 8월 12일 금따는 콩밭 누리터에 있는 이런 저런 자료들과,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11권을 참조하여 2011.12.05~2011.12.13일 동안 교정작업을 해서 올립니다. -- MinsooKim 2011-12-13 23:38:09 지은이 김유정 출전 <개벽> 3월호, 1935 표지 본문 땅속 저 밑은 늘…
소설… 소낙비 1935년 1월 1일2018년 8월 12일 소낙비 누리터에 있는 이런 저런 자료들과,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11권을 참조하여 2011.11.24~2011.12.04일 동안 교정작업을 해서 올립니다. -- MinsooKim 2011-12-04 23:29:31 지은이 김유정 출전 조선일보 신춘문예, 1935 표지 본문 음산한 검은 구름이 하늘에 뭉게뭉게…
시… 오감도(烏瞰圖) 1934년 8월 8일2018년 10월 12일 - 이상 詩第一號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오. (길은막다른골목길이適當하오.) 第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 第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四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五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六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七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八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九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 第十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第十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 十三人의兒孩는무서운兒孩와무서워하는兒孩와그렇게뿐이모혓소. (다른事情은업는것이차라리나앗소)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適當하오.)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지아니하야도좃소. 詩第二號 나의아버지가나의겨테서조을적에나는나의아버지가되고또나 는나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고그런데도나의아버지는나의아버지 대로나의아버지인데어쩌자고나는자꾸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
수필… 여인 독거기(女人獨居記) 1934년 6월 1일2018년 12월 26일 삼천리 제 6권, 7호 (1934.6.1) 나혜석(羅蕙錫) 본문 나를 극도로 위해주는 고마운 친구의 집 근처. 돈 이원을 주고 토방을 엇엇다. 빈대가 물고 베룩이 뜻고 모긔가 갈킨다. 어둑컴컴한 이방이 나는 실혓다. 그러나…
소설… 휴업(休業)과 사정(事情) 1934년 4월 1일2018년 10월 9일 휴업(休業)과 사정(事情) 이 글은 직지 자유 문서입니다. http://html.jikji.org/leesang/ 에 있는 내용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 직지지기 2005.9.12 11:12 PM EDT. 지은이 이상 출전 조선 4, 1931.4 본문 삼년전이보산과SS와 두사람사이에 끼어들어앉아있었다. 보산에게다른갈길이쪽을가르쳐주었으며 SS에게다른 갈길저쪽을가르쳐주었다. 이제담하나를막아놓고이편과저편에서…
소설… 산골 나그네 1933년 1월 1일2018년 7월 4일 산골 나그네 누리터에 있는 이런 저런 자료들과,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11권을 참조하여 2011.11.13~2011.11.22일 동안 교정작업을 해서 올립니다. - -- MinsooKim 2011-11-22 23:35:22 지은이 김유정 출전 제1선지 3월호, 1933 표지 본문 밤이 깊어도 술군은…
소설… 총각과 맹꽁이 1933년 1월 1일2018년 7월 7일 총각과 맹꽁이 누리터에 있는 이런 저런 자료들과, 학원출판공사의 학원한국문학전집 11권을 참조하여 2011.11.22~2011.11.24일 동안 교정작업을 해서 올립니다. - -- MinsooKim 2011-11-25 00:12:25 지은이 김유정 출전 신여성 9월호, 1933 표지 본문 잎잎이 비를 바라나…
수필… 나를 잇지 안는 행복 1931년 10월 15일2018년 12월 26일 나를 잇지 안는 행복(幸福) - 제전입선후감상(帝展入選後感想) 라혜석(羅蕙錫) 우리는 누구든지 팔자 좃케 다시 말하면 행복스럽게 살기를 원하고 바란다. 또 그대로 하기를 원한다. 뒤에 산을 끼고 압헤 물이 흘너 봄철에 꾀골이 소래며…
소설… Guests of the Nation 1931년 3월 10일2018년 9월 9일 FRANK O'CONNOR • 1 9 0 3 - 1 9 6 6 I At dusk the big Englishman Belcher would shift his long legs out of the ashes and ask,…